
안녕하세요.
수원 노블치과의원 대표원장 정성우 입니다.
오늘은 뼈이식 임플란트가 필요한 이유부터
적용 방법, 치료 기간과 회복 중 살펴볼 부분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임플란트 상담을 받다가 “잇몸뼈가 부족하다”는
말을 들으면 수술이 복잡해지는 것은 아닌지,
임플란트를 아예 하기 어려운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뼈가 부족하다는 진단은
임플란트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과
같지 않습니다. 자연치아가 빠진 자리를
오래 비워두었거나 잇몸질환이 진행되었던 경우처럼,
임플란트를 지지할 뼈의 폭과 높이가
충분하지 않을 때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뼈이식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턱뼈 안에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치료이므로 주변에 이를 지지할 잇몸뼈가
필요합니다. 뼈이식은 부족한 부위에 골이식재를
적용해 임플란트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뼈이식 여부는 단순히 뼈가 많고 적다는 기준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임플란트가 들어갈 위치의 뼈 높이와 폭,
형태, 잇몸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잇몸뼈는 왜 부족해질까요?
치아가 있던 자리의 잇몸뼈는 치아 뿌리를
둘러싸고 씹는 힘을 전달받습니다.
치아를 상실하면 이러한 자극이 줄어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뼈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아를 뺀 지 오래되었다고 모두 같은 정도로
뼈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발치 전 염증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잇몸질환으로 치아 주변 뼈가
이미 손상됐는지, 발치 부위가 어떻게 치유됐는지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뼈이식 임플란트를 함께 검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치아가 빠진 자리를 오랫동안 비워둔 경우
2. 치주염으로 치아 주변 뼈가 줄어든 경우
3. 충치나 뿌리 염증으로 발치 부위의 뼈가 손상된 경우
4. 사고나 외상으로 치아와 잇몸뼈가 함께 손상된 경우
5. 선천적으로 잇몸뼈의 폭이 좁거나 형태가 불리한 경우
위쪽 어금니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과
가까워 뼈의 높이가 부족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일반적인 골이식과 다른 방식으로
상악동 바닥을 들어 올려 이식 공간을 만드는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래턱에서는 신경관의 위치와
뼈의 폭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겉으로 잇몸이 두툼해 보여도 그 안의 뼈가
충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구강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임플란트를
계획한 방향에 실제로 어느 정도의 뼈가
남아 있는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CBCT와 같은 3차원 영상은
임플란트 부위의 골량과 주변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뼈이식이 필요한지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어느 부위의 뼈가 어떤 방향으로 부족한가’입니다.

같은 뼈이식이라도 방법은 달라집니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정해진 한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부족한 범위가
작고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을 얻을 수 있다면
임플란트 식립과 동시에 골이식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뼈의 폭이나 높이가 많이 부족하거나
이식 부위가 넓다면 뼈이식을 먼저 진행한 뒤,
치유 상태를 확인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단계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골이식 방법은 필요한 이식량과 치료 부위의
해부학적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주 사용되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골유도재생술
부족한 부위에 입자 형태의 골이식재를
넣고 차폐막으로 덮어 공간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임플란트 주변의 일부 뼈가 얇거나 작은 결손이
있을 때 식립과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블록형 골이식
뼈의 폭이 많이 좁거나 넓은 범위를
보완해야 할 때 덩어리 형태의 뼈를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이식량이 큰 만큼
뼈가 자리 잡는 기간을 먼저 거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습니다.
상악동 거상술
위쪽 어금니 부위에서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의 높이가 부족할 때 고려합니다.
상악동 점막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고
그 아래에 골이식재를 적용해 임플란트를 위한
공간을 확보합니다.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를 함께
식립하거나 뼈가 형성된 뒤 따로 진행합니다.
골이식재 역시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환자 본인의 뼈를 이용하는 자가골을 비롯해
다른 사람에게서 유래한 동종골, 동물 유래의 이종골,
합성 재료 등이 있으며 하나의 재료만 사용하거나
두 가지 이상을 함께 적용하기도 합니다.
골이식재는 넣는 즉시 단단한
자연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뼈가 자라 들어올 수 있도록
공간과 지지 구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재료의 선택은 이식 범위와 부위,
필요한 형태 및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골이식재를 많이 넣는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위치에 적절한 양을 적용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동시 식립이 가능한지, 뼈이식 후 기다려야 하는지는
잔존골의 양과 질,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 가능성,
염증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높이의 뼈가 남아 있더라도 뼈의 폭과
밀도, 식립 위치가 다르면 치료 계획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부터 회복까지 어떤 과정을 거칠까요?
뼈이식 임플란트는 수술 당일만 보고 계획하지 않습니다.
최종 보철물이 어느 위치에 놓여야 자연스럽게
씹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한 뒤, 그 위치에 임플란트를
지지할 뼈가 충분한지 거꾸로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인 치료 흐름은 다음과 같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정밀검사와 치료 계획
구강 상태와 잇몸질환 여부를 살펴보고
영상검사를 통해 잔존골의 폭과 높이,
주변 신경과 상악동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복용 중인 약이나 전신질환, 흡연 여부도
수술과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미리 알려야 합니다.
염증 조절과 뼈이식
발치 부위나 잇몸에 염증이 남아 있다면
먼저 상태를 정리합니다. 이후 계획된
부위에 골이식재를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
차폐막으로 보호합니다. 조건이 맞으면
임플란트를 함께 식립할 수 있습니다.
이식된 뼈의 치유
이식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골이식 부위가
안정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합니다.
치유에는 대체로 수개월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안내에서는 약 3~6개월을 예로 들지만
실제 기간은 이식 범위와 뼈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플란트 식립과 보철 연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 뼈의 형성을
확인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합니다.
이후 임플란트와 뼈가 결합하는 기간을 거치고,
맞물림과 잇몸 형태를 고려해 최종 크라운을 연결합니다.
수술 뒤에는 붓기와 멍, 욱신거리는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냉찜질과 처방받은 약 복용 등
안내받은 방법을 지키고, 치료 부위를
혀나 손으로 반복해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붓기가 조금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상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거나, 출혈이 계속되고
상처가 벌어지면서 이식재가 보이는 듯한
느낌이 있다면 치과에 현재 상태를 알려야 합니다.
골이식 부위에는 감염이나 이식재 노출,
충분한 뼈가 형성되지 않는 문제 등이
드물게 생길 수 있습니다.
흡연은 상처 회복을 늦추고 골이식 및 임플란트
치료 결과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후의 금연 여부도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니라
치료 계획의 일부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있느냐보다
통증과 붓기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방향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이식과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진행됐더라도
최종 보철물의 형태와 맞물림이 적절하지 않으면
특정 부위에 힘이 집중되거나 음식물이
반복적으로 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단계뿐 아니라
최종 크라운 제작과 이후 위생관리까지
이어서 살펴야 합니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처럼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뼈의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잇몸뼈가 부족하다는 말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같은 재료와
같은 수술법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부족한 뼈의 위치와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만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 뼈이식 임플란트 FAQ ⁉️ |
|---|
| Q1. 임플란트를 하면 모두 뼈이식이 필요한가요? |
| A1. 그렇지는 않습니다. 임플란트를 지지할 뼈의 폭과 높이가 충분하고 잇몸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별도의 뼈이식 없이 식립할 수 있습니다. 뼈이식 필요 여부는 영상검사와 구강 상태를 함께 확인해 결정합니다. |
| Q2. 뼈이식과 임플란트를 같은 날 진행할 수 있나요? |
| A2. 부족한 범위가 비교적 작고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을 얻을 수 있다면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손이 넓거나 남은 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뼈이식을 먼저 한 뒤 치유 상태를 확인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습니다. |
| Q3. 뼈이식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
| A3. 이식 범위와 부위, 임플란트 동시 식립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넓은 부위에 뼈이식을 먼저 진행하면 수개월의 치유 기간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검사 후 예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